브로콜리는 비타민 C와 비타민K가 풍부해 식단에 포함하여 자주 섭취하면 좋은 채소입니다. 그러나 브로콜리 모양이 특성상 다른 채소와 다르게 세척 후에도 농약이 남아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들죠?
오늘 포스팅에서는 브로콜리를 청결하게 세척하는 법과 알맞게 데치는 시간에 등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브로콜리 세척법
브로콜리를 데쳐 먹을 경우라면 사실 그냥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구어주어도 괜찮긴 하지만 그래도 좀 더 깨끗하게 세척하기 위해 식초를 이용해 주면 먼지, 살충제, 그리고 혹시나 있을 수 있는 벌레까지 제거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식초를 이용하는 방법
ⓘ 큰 그릇에 물과 식초를 3:1 비율로 혼합하여 주세요.
② 적당한 크기로 자른 브로콜리를 식초 용액에 담그고 약 15분간 담가 둡니다.
③ 식초용액을 버리고 브로콜리는 찬물에 헹구어 식초 잔여물을 제거해 줍니다.
④ 샐러드 스피너로 물기를 제거해 주거나 체에 밭쳐 여분의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브로콜리 세척하는 또 다른 방법들
- 찬물로 씻어주는 방법 :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싱크대나 큰 그릇에 찬물을 채우고 적당한 크기로 자른 브로콜리를 넣고 5~10분간 담가둡니다. 물을 버리고 브로콜리를 소쿠리에 담아 흐르는 찬물로 손으로 가볍게 문질러 주면서 세척해 줍니다.
생으로 먹지 않고 끓는 물에 데쳐먹을 경우 식초나 베이킹소다를 사용하지 않고 세척해 줘도 괜찮다고 합니다.
- 베이킹소다 또는 소금 사용 : 베이킹소다나 소금을 넣은 물에 브로콜리를 담가서 10분 정도 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헹구어줍니다. 식초와 마찬가지로 이 방법을 사용하면 잔여 먼지나 살충제를 좀 더 제거할 수 있습니다.
브로콜리 데치기
식초나 베이킹소다 등으로 깨끗하게 세척해서 물기를 제거해 둔 브로콜리를 굵은소금 반 큰 술을 넣은 끓는 물에 넣어줍니다.
브로콜리는 너무 오래 익히면 영양소가 거의 다 사라지기 때문에 몸에 좋은 영양소를 섭취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짧은 시간 동안 살짝 데쳐주세요.
최대 3분은 넘기지 말아 주시고, 되도록이면 1분 이내로 살짝 데쳐주세요.
저는 보통 30초 이내로 익혀주는데요, 그러면 영양성분은 거의 유지하면서도 아삭한 식감까지 즐기실 수 있답니다.
외국에서는 브로콜리를 생으로도 많이 먹기 때문에 30초 정도만 익혀줘도 먹는 데 무리가 없답니다.
살짝 익힌 브로콜리는 얼음물에 넣어 차갑게 식혀서 물기를 제거 후 드시면 됩니다.
얼음물에 넣어두는 것이 번거롭거나 너무 차갑다고 느끼신다면 그냥 소쿠리에 담아서 물기를 제거해 준 후 식혀서 초장이나 각종 소스에 찍어 먹거나 소금, 참기름, 다진 마늘을 넣고 무쳐먹어도 되고 샐러드에 넣어서 먹어도 맛있답니다.
브로콜리의 다양한 효능과 영양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익힐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에 대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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