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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음식

둥굴레차 맛과 건강에 좋은점

by 베스트인유 2023. 12. 5.


1. 둥굴레차

둥굴레차(Solomon's seal tea)는 백합과의 둥굴레라는 식물의 뿌리를 말려 만든 차입니다. 둥굴레차는 특히 한국사람들이 즐겨마시는 차로 구수하고 은은한 단맛이 나며, 현미를 넣어 구수한 맛을 더욱 살려주기도 합니다. 둥굴레차는 자연적으로 카페인의 거의 함유되어 있지 않고, 몸과 마음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되고 자양강장 효과가 뛰어나 스트레스, 과로, 피로에 지친 분들이 꾸준히 마셔주면 좋습니다.

 

참고로 둥굴레 식물의 열매는 독성이 있으므로 뿌리만 차(tea)나 약용으로 사용됩니다.

 

2. 둥굴레차 건강에 좋은점들

둥굴레차는 다양한 건강 효능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중 몇 가지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① 관절 및 조직 건강 : 둥굴레차는 신체의 혈액 생성 능력을 향상해 관절문제를 회복하고 류머티즘과 관절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② 호흡기 건강 : 둥굴레차는 폐 기능에 도움을 주어 더 풍부한 신진대사 에너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③ 피부 건강 : 둥굴레에 풍부하게 함유된 비타민 A는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둥굴레의 이 성분은 로션이나 연고 등에 함유되어 여성들의 잡티, 타박상 및 전반적인 피부 건강을 위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④ 위장 건강 : 둥굴레 차는 완화제로서 진정, 시원함, 촉촉함을 주는 점액질 성분이 있습니다. 이 점액질은 수렴제 역할을 하여 손상된 조직을 진정시키고 체내의 건강한 박테리아의 먹이로 삼을 수 있습니다.

⑤ 해독 및 체중 감소 : 둥굴레 차는 독소와 과도한 수분을 배출하고 체내 지방을 분해하여 체중 감량을 원하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⑥ 질병 치료 : 중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둥굴레는 암, 알츠하이머, 당뇨병과 같은 임상 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고 합니다.

 

둥굴레 차는 다양한 건강상의 잠재적인 이점을 가지고 있지만, 개인의 체질에 따라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으니 다량으로 섭취하는 것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3. 둥굴레 차 섭취 시 발생 가능한 부작용

둥굴레차는 일반적으로 하루에 한두 잔 정도로 적당하게 마시면 대부분의 성인에게는 안전한 차(tea)입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① 설사 : 둥굴레차를 장기간 또는 다량으로 마시면 설사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② 위장의 불편함 및 메스꺼움 :  둥굴레차를 다량으로 마시거나 장기간 복용할 경우 위장에 불편함을 느끼거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배탈이 나거나 메스꺼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하루에 한두 잔 정도로 양을 조절하면서 마시기 바랍니다.

③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 : 둥굴레차는 약물이나 보충제와의 주요한 상호작용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항당뇨약이나 인슐린과 함께 복용할 경유 혈당 조절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둥굴레차는 혈당을 낮출 수 있으며, 당뇨병 치료제는 혈당을 낮추기 위해 사용되기 때문에 함께 복용하게 되면 혈당이 너무 낮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병 치료제와 함께 둥굴레차를 복용하는 경우에는 혈당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또한 둥굴레차에는 소량 이기는 하지만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너무 많이 마시게 되면 심박수가 증가하고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해 주세요.

 

 

 

 

4. 둥굴레차 맛과 비슷한 차 종류

둥굴레차는 독특한 풍미 프로파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흔히 견과류 맛이 나는 구수함을 가지고 있으며 은은한 단맛도 가지고 있다고 묘사됩니다. 구수한 맛을 더욱 살려주기 위해 특정한 브랜드 제품에는 볶은 현미를 추가하기도 합니다. 

구수하고 은은한 단맛 덕분에 일반 차의 쓰고 떫은맛을 좋아하지 않은 분들이 즐겨마시는 차이기도 합니다. 

 

- 둥굴레차와 맛도 비슷하고 카페인함량이 거의 없는 차 종류

 

① 메밀 차 (Buckwheat Tea) : 이 차는 메밀을 볶아서 끓여마시는 대용차로 견과류처럼 구수한 맛이 납니다.

② 보리차 (Barley Tea, Bori-cha) : 보리차는 견과류와 약간 단맛이 나는 차로 물 대용으로도 마시는 차입니다.

③ 옥수수수염차 (Corn Silk Tea) : 이 차는 옥수수수염으로 만들어지는 차로, 독특하고 은은한 단맛이 납니다.

 

둥굴레차와 마찬가지고 메밀차, 보리차, 옥수수수염차는 모두 카페인 함량이 거의 없으며 구수하고 은은한 단맛이 나는 게 특징입니다. 따라서 카페인에 예민한 분이시거나 쓴맛의 차를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들이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차 종류들입니다.

 

5. 우려내는 방법

티백으로 된 제품은 끓는 물 약 200ml (약 1컵 분량)에 티백 하나를 넣고 3~5분 정도 우려내신 후 마시면 됩니다.

만약 말린 뿌리로 된 제품을 사용하실 경우에는 물 600ml 정도에 20g (약 1큰술)의 말린 뿌리를 넣고 약불에 20분 정도 끓여주시면 됩니다. 자주 드시는 분들은 더 많은 양을 한 번에 우려내신 후 냉장고에 보관하시고 차게 드시거나 데워드시면 됩니다. 냉장보관 하실 경우에는 밀폐용기에 담아서 3일 이내에 다 드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둥굴레차는 카페인이 소량으로만 함유되어 있어서 대부분의 성인들은 부작용 없이 마실 수 있지만 하루 권장량은 3잔으로, 그 이상 마시는 것은 권장드리지 않습니다.